중심업무지구 접근성 뛰어난 삼송지구 '핵심주거지' 부상

입력 2015-11-12 14:43  


삼송지구는 3호선을 통한 종로, 광화문 접근성이 부각되면서 강북 도심에 직장을 둔 직장인 수요가 몰리고 있다. 전세가나 매매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근 개발 호재가 많아 상승 여력이 큰 지역이다.

최근 젊은 직장인들이 집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하게 묻는 것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도심 이동 시간이다. 때문에 삼송지구가 일산을 넘어서는 수도권 서부 핵심주거 입지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삼송지구는 광화문, 종로, 여의도 등 강북 CBD(중심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하면 광화문, 종로역, 상암동 디지털미디어 시티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홍대입구역까지도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 원흥~강매 도로 및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삼송지구의 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덕양구 화정동과 서울 신사동을 연결하는 백신도로(2016년 완공 예정), 대화역과 삼성역 및 동탄역을 연결하는 GTX(2022년 완공 예정),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논의 중인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삼송역 종점)이 확정되면 강남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 일산 지역 이주수요도 몰리고 있다. 일산은 1980년대 후반 조성돼 올해로 입주 20년 된 1기 신도시다. 20년 이상 된 낡은 아파트에서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의 새 아파트로 옮겨가려는 이주수요가 교통과 생활편의시설이 편리한 삼송지구로 몰릴 가능성이 높다. 일산과 서울 사이에 삼송지구만한 거주 환경을 갖춘 곳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삼송지구가 인기 주거지로 부상하면서 희소성 높은 삼송역 인근 분양물량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피데스피엠씨는 삼송역과 맞붙은 초역세권 입지인 9블록에 오피스텔 1,000여실의 분양을 준비 중이다. 삼송지구에서 유일한 역세권 입지로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 분양 예정이다.

MDM은 대림산업을 시공사로 주거용 오피스텔 600여 실을 공급한다. 지난 3월 도시지원시설용지 6개 블록(10만9,000㎡)을 매입해 주거용 오피스텔을 개발한다.

아파트로는 동일이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66~84㎡, 총 8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도 삼송지구 M블록에 들어서는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분양을 시작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5~38층, 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2~91㎡, 450가구로 구성된다. 3호선 원흥역이 도보 약 3분거리(165m)인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삼송역 인근 부동산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삼송지구에 관심 갖고 있는 수요자 상당수가 광화문이나 종로, 상암DMC 인근에 직장을 둔 젊은 세대들이 많다”면서 “전세난에 지친 서울 수요자들과 일산에 사는 수요자들이 삼송지구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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